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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4’ 신현준X이청아,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 위해 교육 나선다
입력 2018-10-22 16:21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

‘시골경찰4’ 신현준과 이청아가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을 위한 도박예방 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에 나섰다.

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4’ 3회에서는 신현준 순경과 이청아 순경이 야간근무로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범죄 예방 교육에 나선다.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리에 앉은 신현준 순경의 도박예방교육이 먼저 시작됐다. 신순경의 유쾌한 교육 진행에 어머니들은 함박웃음을 지었고, 교육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청아 순경이 보이스피싱 교육을 자연스럽게 리드하며 주민들로 하여금 집중과 공감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하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교육을 마친 뒤 신현준 순경은 “예전부터 다문화 가정에 관심이 많다”며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가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하셨다. 그 나라 사람들이 따뜻하게 대해줄 때 다시 가고 싶었다. 문화도 역사도 음식도 아닌 사람이 따뜻하게 해줬을 때 다시 가고 싶은 나라가 됐다. 여러분에게 한국은 어떤 나라일지, 따뜻한 나라인지 친절한 나라인지 궁금하다”며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과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나눴다. 신현준의 이야기에 어머니들 역시 마음을 열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했다.

파출소로 복귀한 신현준, 이청아 순경은 한 발 더 나아가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생활 법규 팸플릿을 만들어 보자는 건의를 했다. 이청아 순경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생활법규가 필요한데 어디서 어떻게 찾아봐야 할지 힘들어 한다. 뉴스를 통해서 알게 되는 게 전부이다”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생활법규 팸플릿 제작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시골경찰4’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