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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노사연, 아이유에게 받은 식재료 사용? "그건 절대 안 돼"
입력 2018-10-22 16:23   

'냉장고를 부탁해' 가수 노사연이 아이유에게 받은 식재료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200회 특집으로 가수 노사연과 웹툰 작가 기안84의 냉장고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노사연은 "아침에 고기는 꼭 먹어야 한다. 내 아침 밥상에는 육해공이 다 나온다"라며 남다른 고기사랑을 보였다. 이에 기안84가 "음식이 많으면 남아서 못 먹는 것도 생기지 않느냐"라고 묻자 노사연은 호탕하게 "우리 집은 남는 거 없다"고 답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노사연이 특히 사랑하는 식재료도 공개됐다. 나이를 초월한 노사연의 절친 아이유가 보내준 식재료가 눈길을 끌었다. 노사연은 "그건 건들면 안 돼"라고 소리치며 아이유의 선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셰프들의 요리가 완성되고 시식에 나선 노사연은 "예전에는 남편 이무송만 보면 떨렸는데, 지금은 음식만 보면 떨린다"라며 흥분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끝나지 않는 기쁨이다. 벌써 입안에서 없어져 슬프다"라고 극찬을 하는가 하면, 급기야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며 차원이 다른 리액션을 선보였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