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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tvN '왕이 된 남자' 캐스팅…여진구-이세영과 호흡
입력 2018-10-31 14:40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배우 박시은이 tvN '왕이 된 남자'에 합류한다.

박시은이 tvN 새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나인 '최계환'으로 분해 극을 이끌어간다. 최계환은 나주 산골 출신으로, 13살에 대전 상궁의 수양딸로 입궁해 대전 지밀에 속하게 된다. 산골에서 가난하게 살고 있는 가족을 배불리 먹이고 싶다는 꿈이 전부인 소박한 소녀. 여진구가 연기하는 하선이 궁에서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이기도 하다.

'왕이 된 남자'는 박시은이 세 번째로 도전하는 사극이다. 박시은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와 '7일의 왕비'에서 각각 정유미, 박민영의 어린시절을 연기하며 호평을 얻었다.

특히 '7일의 왕비'에서는 발군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걸쭉한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극 초반의 재미를 안겼다.

'왕이 된 남자'에서는 한층 깊은 감정 연기를 펼쳐 최고의 '사극요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tvN 새 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는 잦은 변란과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의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중기, 임금 '이헌'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을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오는 2019년 초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