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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록스타 측 "장미여관 결성 때부터 멤버들 불화"
입력 2018-11-12 11:32   

장미여관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측이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 측과 또 다른 입장을 전했다.

장미여관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측은 12일 비즈엔터에 "장미여관 멤버들 중 두 명(육중완, 강준우)과 세명(배상재, 임경섭, 윤장현)의 의견이 달랐다. 또, 재계약으로 장미여관 활동을 하려고 했지만, 멤버들간의 생각이 또 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장미여관은 팀 결성 초반부터 의견이 안 맞았고, 불화도 있었다. 소속사에서는 이 부분을 잘 매듭지을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힘들었다. 윤중완 씨는 방송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실과는 다르다. 그는 밴드를 위해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육중완은 밴드를 위해 좀 더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결국 팀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 육중완은 3명의 멤버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전했고, 장미여관이라는 밴드 명칭도 계속 이어가는 건 좋지 않다는 생각으로 장미여관은 추억으로 남기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도 현재 마음이 좋지 않을 것이다. 멤버들은 지금 이 사태를 크게 키우고 싶지 않다"라고 발언했다.

이날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2011년 육중완과 강준우를 중심으로 결성된 뒤 5인조로 활동을 시작한 장미여관이 멤버 간 견해 차이로 인해 당사와 계약이 종료되는 이날부터 7년 동안의 팀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고 밝혔다.

이에 윤장현·임경섭·배상재은 "장미여관은 해체가 아니라 분해가 됐다.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장미여관에서 나가달라고 했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