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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3' 박연수, 악플 트라우마 고백 "아이들까지 나쁘게 될까 걱정"
입력 2018-12-11 17:58   

'둥지탈출3' 박연수가 댓글 트라우마에 대해 고백한다.

11일 방송되는 tvN '둥지탈출3'에서는 박연수의 아들 지욱이의 하루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지욱이는 집에 놀러 온 지아의 친구 중 좋아하는 누나의 관심을 끌기 위해 태블릿을 가져갔다. 이어 지욱이는 "댓글 달아줄게"라고 장난을 치기 시작, 이를 본 천사표 엄마 박연수가 불같이 화를 냈다.

악플로 인해 댓글에 대해 트라우마가 있던 박연수는 행여나 지욱이가 나쁜 일에 물들까 평소보다 엄하게 화를 냈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넷 댓글에는 비방과 상처 주는 말이 많아 아이들에겐 댓글로부터 완전히 차단시키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엄마의 갑작스러운 훈육에 당황한 지욱이는 억울함과 서러움에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내 지욱이가 진실을 토로하자 박연수는 웃음을 숨기지 못한 채 지욱이를 안아줬다.

저녁에 방문한 롤러스케이트장에서도 박연수는 안전을 위해 지욱이를 다그쳤고, 지욱이는 2차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연수는 작은 오해로 화를 낸 것이 밝혀져 자아성찰을 했다는 후문이다.

'둥지탈출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