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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장나라vs이엘리야, 신경전 '살벌'
입력 2018-12-12 15:49   

'황후의 품격' 장나라와 이엘리야가 신경전을 벌인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측은 12일 오써니(장나라 분)과 민유라(이엘리야 분)이 대면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극중 황후 오써니와 황제 이혁(신성록 분), 그리고 민유라가 한 식탁에 둘러 앉아 같이 식사를 하는 장면. 황제를 향한 민유라의 마음을 알게 된 오써니는 연신 미소를 지은 채 민유라를 향해 공격을 던지지만, 민유라는 모르는 척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이를 막아낸다. 환한 미소로 포장된 선전포고와 모욕적인 비웃음이 오가는 두 여자들의 ‘구중궁궐 신경전’에서 과연 어떤 대화가 오가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황제를 찾아 나선 오써니가 유람선에서 뜨거운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는 황제 이혁과 황실 수석 민유라의 모습을 목격, 배신의 눈물을 쏟아냈던 것. 이와는 달리 갖가지 악행을 저지르고 황제의 품에 안긴 채 행복을 만끽하는 민유라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보는 이들의 공분을 샀다.

제작진 측은 "아무것도 몰랐던, 순수하고 맑은 황후 오써니가 드디어 황제 이혁과 황실 수석 민유라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처음으로 조용한 행동에 나서는 장면"이라며 "과연 오써니가 민유라를 향해 전면전을 펼치게 될지, 민유라는 어떻게 오써니를 방어하게 될지, 오늘 밤 10시,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황후의 품격’ 13, 14회 분은 12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