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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건희 "'프듀2' 이후 2년만에 데뷔...부러웠지만 뿌듯한 마음 커"
입력 2019-01-09 15:43   

▲원어스 건희(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그룹 원어스의 건희, 환웅, 서호 등이 ‘프로듀스 시즌2’ 출연 이후 2년 만에 데뷔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환웅은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원어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트 어스(LIGHT U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데뷔한 친구들이 부럽지 않았다고 하는 건 거짓말일 것이다. 하지만 프로그램 통해 부족한 점을 알기도 했고, 더 완벽한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열심히 연습을 할 수 있었다. 활동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건희는 “벌써 2년 전이 되어버렸다. 같이 합숙하고 연습했던 친구들이 데뷔를 하는 모습이 부럽기도 했지만, 그 친구들에게 뿌듯한 감정이 든 게 더 크다. 옆에서 고민하고 힘들어 하던 친구가 무대에서 빛을 내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나도 힘을 내고 같은 꿈을 꾸면서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건희는 “오늘 팬콘서트도 진행되는데, 그 자리에 김동한 등 98라인 친구들이 오기로 했었다. 데뷔 한다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먼저 우리 소식을 알아주고 축하한다고 말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앞서 건희, 환웅, 서호 등은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원어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LIGHT US’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