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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재희, 2019년 종횡무진 활약 예고
입력 2019-01-23 17:41   

재희가 2019년 종횡무진 활약을 예고한다.

배우 재희는 지난 1996년 드라마 '산'으로 데뷔, 1999년 '학교2'를 통해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다.

2005년 상반기 방송된 '쾌걸춘향'에서 재희는 남자주인공 이몽룡 역을 맡아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일본 후지TV와 NHK는 서로 '쾌걸춘향'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후 재희는 2013년 중국 톱스타 안젤라베이비, 황효명과 영화 '일장풍화설월적사'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또 한번 많은 중국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식지 않은 한류 인기를 자랑했다.

재희는 '마녀유희' '가족을 지켜라' '메이퀸' 등 다양한 작품을 소화했다. 특히 2018년 '보이스2'에 특별출연해 연기변신을 시도, 올해는 일일극 '용왕님 보우하사'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극 중 재희는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이자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만찢남' 피아니스트 마풍도 역을 맡았다. 비극적인 성장사를 배경으로 감정을 죽이며 살 수밖에 없는 풍도의 내면을 세심하고 진정성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재희는 "'용왕님 보우하사'라는 좋은 작품에서 좋은 스태프, 배우들을 만나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처음 시놉을 받고, 보면서 즐겁고 재미있었다"며 "이런 감정을 시청자 분들께 고스란히 잘 전달해 드리고 싶다. 시청자 분들도 드라마를 보고 즐거워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