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애의 맛' 김정훈, 사랑꾼 변신 "넌 내 영역 안에 들어와 있어"
입력 2019-01-24 11:30   

'연애의 맛' 김정훈-김진아가 '50일 기념' 리마인드 놀이공원 데이트를 펼친다.

24일 방송되는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김정훈-김진아가 서로의 첫 만남을 상기하는 '리마인드 놀이공원 데이트'를 선보인다.

김정훈은 김진아와 공식 커플을 선언한 후 50일이 되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 '두 번째 놀이동산 데이트'를 기획했던 상황이다. 김정훈은 놀이동산에 도착하자마자 직접 준비한 빨간색 커플 패딩을 선물하는가 하면, 본인의 목도리를 김진아에게 직접 둘러주는 등 이전과는 다른 세심한 면모를 발동했다. 더욱이 고소공포증이 있는 김진아를 위해 자신의 즐거움도 포기한 채 아동용 롤러코스터를 타는 등 첫 만남과는 180도 달라진 섬세한 배려를 기울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한 우리에 한 마리씩만 산다는 판다를 구경하던 중 김정훈은 평소 자신의 모습을 판다와 비교하며, 자신도 판다처럼 혼자인 것이 익숙하고 편하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AB형은 자신만의 공간이 중요하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려던 순간, 김정훈이 김진아에게만 들리도록 조용한 목소리로 "하지만 넌 이미 내 영역에 들어와 있잖아"라는 심쿵 고백을 건넨 것. 첫 만남에서 선보였던 '냉정한 놀이동산 데이트'와는 180도 달라진 다정한 김정훈을 보였다.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데이트 도중 김진아가 돌연 무단이탈, 행방불명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당황한 김정훈이 어찌할 바를 모른 채 김진아를 찾아 불 꺼진 놀이동산을 헤매게 됐다.

'연애의 맛' 제작진은 "첫 만남에서 다소 냉정하고, 자기 자신 위주로 움직였던 김정훈이 공식커플을 선언한 후 정확히 50일 만에 다정한 표현과 섬세한 배려까지 탑재한 사랑꾼으로 완벽 변신했다"라며 "어색했던 첫 만남과는 180도 다른, 서로의 거리 0cm를 유지하며 끓어오르는 애정전선을 드러냈던 두 사람의 리마인드 놀이공원 데이트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연애의 맛' 19회은 24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