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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기묘한 가족’부터 ‘열혈사제’까지..열일 행보
입력 2019-01-29 10:55   

(사진=씨제스)

배우 김남길이 2019년에도 ‘열일’ 행보를 달린다.

김남길은 오는 2월 14일 개봉을 앞둔 영화 ‘기묘한 가족’을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기묘한 가족’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인물로 인해 개성 넘치는 가족과 조용했던 시골 마을이 발칵 뒤집히게 되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남길은 극에서 가족의 브레인을 담당하는 차남 ‘민걸’ 역을 맡아, 신선한 소재에 걸맞은 재기발랄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김남길은 특유의 뛰어난 순발력과 탄탄한 내공으로 극 전체의 밀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앞서 김남길은 2014년 여름 개봉해 누적 관객수 866만 명을 기록한 흥행작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통해 코믹한 캐릭터는 섬세하게 구현한 바 있다. 이런 김남길이 ‘기묘한 가족’을 통해 또 한 번의 능청스럽고 유쾌한 연기에 도전하며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김남길은 2월 영화 ‘기묘한 가족’과 함께 SBS드라마 ‘열혈사제’ 방송도 앞두고 있다. 그는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카톨릭 사제 ‘김해일’ 역을 맡아 터프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