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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정유미 불륜' 지라시 유포자 입건, 정유미 측 "선처 無"
입력 2019-02-12 10:08    수정 2019-02-13 14:28

▲정유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정유미 측이 악성 루머 관련 작성 및 유포자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정유미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12일 "지난해 10월 정유미, 나영석 PD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자가 검거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라며 "이와 관련해 우리의 합의와 선처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17일, 정유미와 나영석 PD가 불륜 관계라는 내용의 지라시가 각종 온라인을 통해 대량 유포됐다. 이에 정유미와 나영석 PD는 불륜설이 허위 사실이라며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나영석(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당시 정유미 측은 "지라시를 작성하고 게시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며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나영석 PD 측도 "해당 내용은 모두 거짓이며,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결국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2일 정유미와 나영석 PD의 불륜설을 최초 작성한 방송작가 A씨 등 3명과 이를 블로그와 인터넷 카페에 게시한 간호조무사 B씨 등 6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관련 기사에 욕설 댓글을 단 C씨도 모욕 혐의로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