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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팬과 약속 지켰다...여고 졸업식장 깜짝 방문
입력 2019-02-15 11:03   

가수 아이유가 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북 김제시 김제여고 졸업식장에 깜짝 방문했다.

소속사 카카오M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14일 김제여고 졸업식장을 찾아 자신의 팬을 비롯해 졸업생에게 프리지어 꽃다발과 초콜릿, 화장품을 전달하고 노래를 불렀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열린 데뷔 10주년 팬 미팅을 계기로 성사됐다. 당시 소원을 말하는 코너에서 한 팬은 아이유에게 학교에 와달라 요청했고, 아이유는 졸업식에 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아이유는 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방문한 것.

아이유는 졸업식 행사장 무대에 '너의 의미'를 부르며 깜짝 등장했다. 아이유는 "이 학생이 유애나(팬클럽명)인데, 저의 10주년 팬 미팅에 와서 소원으로 학교 졸업식에 친구들을 위해 와줄 수 있냐고 요청했다"며 "소원을 개인을 위해 쓸 수 있는데도 친구들과 함께 졸업을 축하해달라고 한 이 친구에게 박수를 보내 달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프리지어 꽃을 선물한 이유에 대해 "꽃말이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라는 뜻이다. 3학년 친구들, 졸업을 축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