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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예은이 샤이니 키의 신곡 'Cold(feat.한해)'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쿨하고 시크한 매력을 선보였다.

14일 공개된 키의 'Cold(feat.한해)'는 SM STATION(스테이션) 시즌 3의 여섯 번째 곡으로, 따뜻한분위기의 미디움 템포 R&B이다.

가사는 끝나가는 사랑에 아파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남몰래 촬영 현장을 감독하는 무심한 그녀(주예은 분)를 바라보는 키의 모습을 담았다. 키는 애절한 눈빛으로 시종일관 주예은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반면, 주예은은 촬영에만 관심이 있는 듯한 시크한 표정이다.

주예은과 샤이니 키는 앞서 키의 정규앨범 'FACE' 타이틀곡 '센 척 안해(One of those night, feat. Crush)' 뮤직비디오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뮤직비디오에서 주예은은 무표정하면서도 슬퍼 보이는 환상 속의 존재로 신비롭게 그려졌다.

새로운 뮤직비디오에서는 환상적이기보다는 손에 잡힐 듯 현실적이지만, 자신을 바라보는 키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쿨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또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주예은은 티앤아이컬쳐스 소속의 신예로, 멜버른대학교 경영학과를 휴학하고 연기 활동 중이다. 영화 '피해자들' '플라이하이' '리얼' '악녀' '불한당'과 드라마 '미스코리아' '심야식당'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