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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사망
입력 2019-02-20 08:54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85세 일기로 별세했다.

영국 BBC 외신 등은 19일 샤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독일 출신의 패션디자이너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칼 라거펠트 공식 트위터에도 "편안히 잠드소서. 영원히 당신을 사랑하는 팀칼의 가족으로부터.(Rest in peace, Karl. Love forever from your TeamKarl family.)"라는 추모 글이 올라왔다. 칼 라거펠트는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참석하기로 했던 수많은 패션쇼에 불참했고, 이날 숙환으로 숨졌다.

1933년 독일에서 태어난 그는 10대 시절에 파리로 가서 피에르 발멩의 보조 디자이너로 패션계에 입문했다. 그는 펜디와 클로에에서 근무하며 패션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샤넬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