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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종국, '미국 여자친구' 루머...정체 공개
입력 2019-03-12 10:31   

가수 김종국이 '라디오스타'에서 '미국 여자친구설'에 대해 해명(?)한다.

1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종국, 이이경, 유세윤, 쇼리 네 사람이 출연하는 '왜그래 종국씨' 특집으로 꾸며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종국은 '미국 여자친구설'의 전말을 밝혔다. 그는 소문의 근원지를 밝히는 것은 물론, 미국 여행을 함께 다니는 '그녀'의 정체까지 공개했다. 이에 절친 차태현은 믿지 못하겠다며 의심의 눈길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종국은 "'라디오스타' 출연 덕분에 9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의도치 않게 콘서트가 매진돼 억울(?)하다며 울분을 토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김종국은 차태현을 "꼴불견"이라고 폭로, 차태현을 당황케 했다. 평소 독설과 험담을 좋아하는 차태현이 '라스'만 나오면 너무 얌전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김종국은 손흥민 선수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를 만나러 온 손흥민에게 "스피드는 등에서 나온다"며 조언을 하며 끊임없이 등 운동을 시킨 것. 이후 손흥민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힌 김종국, 그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