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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헌, '60일, 지정생존자' 출연 "기대된다"
입력 2019-03-19 17:43   

배우 김주헌이 '60일, 지정생존자'에 출연한다.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김주헌이 tvN 새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의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60일, 지정생존자'는 대통령의 국정 연설이 열리던 국회의사당이 갑작스러운 폭탄 테러 공격을 받아 붕괴되고, 국무위원 중 유일하게 생존한 환경부장관이 승계서열에 따라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려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가 한국 실정에 맞는 로컬화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김주헌은 국정원 대테러 전담반 과장 정한모 역을 맡았다. 정한모는 오랜 현장요원 경험을 바탕으로 강한나(한나경 역)과 함께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인물로, 강함과 유함을 모두 갖춘 캐릭터다.

김주헌은 "'60일, 지정생존자'라는 새로운 작품을 통해 기존에 보여드린 모습과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뵐 생각에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다. 정한모라는 인물을 국정원이라는 특수성에 얽매이지 않고 현실적인 인물로 연기하려고 한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주헌이 출연하는 tvN ‘60일, 지정생존자’는 올 하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