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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글로벌 안무가 4인 참여 '킬 디스 러브' 영상 9일 공개
입력 2019-04-08 11:14    수정 2019-04-08 11:26

블랙핑크가 ‘킬 디스 러브’ 티저 포스터 게재 이후 안무 영상을 공개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에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안무 영상 티저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 속 블랙핑크는 포인트 안무인 ‘대포를 쏘는 동작’을 취하며 흡사 여전사 같은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안무영상은 9일 오전 9시 공개된다.

이번 ‘킬 디스 러브’ 안무는 세계적인 안무가 4인이 의기투합해 그동안 블랙핑크가 선보인 어떤 무대보다 역동적으로 구상됐다.

지난 5일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를 통해 짧게 등장한 단체 군무는 컴백 무대에 대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대포를 쏘는 듯한 안무, 경례를 하는 동작 등 걸크러시 매력을 담은 포인트 안무는 중독성을 불러일으켰다.

K팝 사상 이례적으로 억대 뷰를 기록한 안무 영상만 5편을 보유한 블랙핑크인 만큼, 이번 신곡 안무 영상 또한 억대 뷰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6일 MBC ‘쇼! 음악중심’ 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공개된 무대는 대중의 높은 기대감을 충족시키며 큰 화제를 이끌어냈다.

한편, 지난 5일 ‘킬 디스 러브’로 돌아온 블랙핑크는 전세계 최단 기록인 2일 14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1억뷰를 돌파했다. 공개한 지 4시간 13분 만에 1000만 뷰를 넘어서며 국내 최단 신기록을 다시 썼다. 이들의 히트곡 ‘뚜두뚜두’의 초기 조회수 속도보다 휠씬 빠른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어서 주목된다.

이처럼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린 블랙핑크는 12일, 19일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17일부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북미 투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