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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5월 11일 결혼 앞두고 웨딩화보 "내 반쪽과 희로애락 함께해"
입력 2019-04-26 10:28   

알리가 5월 결혼을 앞두고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알리의 소속사 소울스팅 측은 26일 "알리가 5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회사원 A 씨와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식은 예비신랑이 일반인이기 때문에 비공개로 진행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웨딩화보에는 행복한 모습의 알리를 볼 수 있다. A씨와 함께 찍은 사진에서는 옆모습만 보여, 일반인 남친을 보호하려는 알리의 배려심이 엿보였다.

알리는 "희로애락을 함께할 사람을 찾게 되어 기쁘다. 함께 하는 기쁨이 제게 깊이 있는 음악과 또 다른 세상을 경험시켜줄 것을 기대한다. 오랫동안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 앞으로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알리의 결혼보도가 나자,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곧바로 알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확하고 세부적인 내용은 가족과 상의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알리는 3년 열애 끝에 회사원 A씨와 5월 11일 웨딩마치를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