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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조은정과 열애 직접 인정...팬들에게 메시지 전달
입력 2019-05-17 17:49   

(사진=MBC)

소지섭이 공식 보도자료에 이어 또 한번 팬들에게 조은정과 열애를 고백했다.

17일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공식 SNS에는 한글과 영어로 적힌 소지섭의 편지가 게재돼 눈길을 끈다.

소지섭은 "오늘 저의 갑작스러운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미리 전하지 못해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줬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여러분,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돼 주는 사람입니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준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해 3월 SBS '본격 연예 한밤'을 통해 알게 됐다. 조은정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개봉을 앞두고 주연 배우 소지섭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인터뷰는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끝났다. 이후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인의 모임을 통해 재회했고,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소지섭은 모델로도 활동하면서 1996년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했다. 이후 '모델''왕룽의 대지''당신 때문에''좋아 좋아''먼길''맛있는 청혼''지금은 연애중''유리구두''천년지애''미안하다, 사랑한다''카인과 아벨''로드 넘버원''유령''주군의 태양''내 뒤에 테리우스'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는 영화다''오직 그대만''회사원''좋은 날' 등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배우로도 인정받았다.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무용학을 전공했다.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했고, 롤여신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이매진아시아와 계약도 체결하게 됐다. 2016년에는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 활약했고, 현재는 무용을 지도하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