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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뉴저지 공연 성료... 32만 명 참여 '성황'
입력 2019-05-20 15:04   

방탄소년단이 미국 뉴저지 공연을 끝으로 3개 도시에서 진행된 스타디움 투어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방탄소년단은 18~19일 양일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고대 그리스 신전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세트를 배경으로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의 함성 속에서 ‘Dionysus’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이어 ‘낫 투데이(Not Today)’ ‘IDOL’ ‘FAKE LOVE’ ‘MIC Drop’ 등 히트곡을 부르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무대와 함께 이번 스타디움 투어부터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수록곡 ‘Dionysus’, ‘Make It Right’, ‘소우주 (Mikrokosmos)’ 등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시카고 솔저 필드,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까지 3개 도시 6회 공연에 총 32만 관객을 동원했다. 스타디움 투어가 개최된 도시에는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팝업스토어(BTS WORLD TOUR POP-UP STORE)가 운영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렇게 큰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며 스타디움 투어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아미(ARMY) 여러분 덕분이다. 꿈꿀 수조차 없었던 이 무대를 우리가 함께 이뤄냈다. 스타디움 투어를 시작하며 느낀 설렘과 긴장이 여러분 덕분에 기쁨과 행복으로 변했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항상 그랬듯이 여러분이 우리 밤의 별이고 우리를 이끌어주는 등대다. 무대를 함께 즐겨준 아미,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5~26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이어간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6월 7일부터 7월 11일까지 뉴욕에서 '24/7=Serendipity (오,늘)'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