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봄밤' 한지민X정해인, 첫 만남 공개 #약국 #2만원 #전화번호
입력 2019-05-21 09:09   

‘봄밤’ 한지민과 정해인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로 한지민, 정해인이 출연해 화제다.

‘봄밤’ 측은 방송을 앞두고 앞두고 한지민, 정해인의 첫 만남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이 외에도 순간 순간의 서로의 만남을 공개하며, ‘본방사수’에 대한 열의를 끌어올리고 있다.

영상 속 이정인(한지민 분)은 지난밤 술기운이 가시지 않은 채 부스스한 상태로 약국으로 뛰어 들어가 술 깨는 약을 찾았다. 약사 유지호(정해인 분)는 자신의 머리를 묶을 고무줄을 찾는 이정인에게 노란 고무줄을 건네고 불쑥 내민 그녀의 손바닥 위로는 얼떨결에 약을 뜯어 올려주며 묘한 첫 만남을 가졌다.

계산 직 전, 지갑이 없다는 걸 깨달은 이정인이 꼭 다음에 돈을 가져다주겠다며 급기야는 “내 전화번호 줄까요?”라고 불쑥 던졌고, 유지호는 그런 그녀를 빤히 바라보며 곧은 목소리로 자신의 전화번호를 읊었다.

특히 유지호가 택시를 타러 나온 이정인을 따라 나와 2만 원을 빌려주며 정식으로 통성명을 했다. “조심해서 가요. 이정인 씨”라며 처음 본 여자에게 조심스러운 인사를 건넨 유지호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처음 만난 남자의 번호를 외운 이정인, 본격적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어느새 보는 이들의 마음속에도 스며들어 한층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지민 정해인의 출연이 화제가 됐고 멜로 드라마의 거장 안판석 사단과 의기투합한 드라마 ‘봄밤’은 22일 밤 9시 MBC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