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수현, 7월 1일 만기 전역...복귀 후 첫 작품은?
입력 2019-06-10 09:45    수정 2019-06-10 10:23

(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김수현이 다음 달 1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다.

10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수현은 만기 전역을 앞두고 뷰티 브랜드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2017년 10월 23일 현역 입대한 김수현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1사단 수색대대로 배치돼 본격적인 군 복무를 시작했다. 1사단 수색대대는 군사분계선(MDL)과 남방한계선(SBL) 사이에서 수색과 매복 작전 등을 벌인다.

특히 1사단 수색대대는 2015년 8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 수색 작전 중 북한이 매설한 목함지뢰가 터지는 사고로 피해를 봤던 지역이다.

김수현은 1사단 수색대대에서도 TOP팀 및 특급전사로 선정됐다. 이후 일병에서 상병, 상병에서 병장 진급을 각각 1개월씩 앞당겨 조기진급을 할 정도로 모범적으로 군 생활했다.

소속사는 "김수현이 전역을 앞두고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검토 중"이라며 "지금까지 행보처럼 뛰어난 재능에 안주하지 않고 연기자로서 성실히 노력하는 자세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명품 연기와 성실한 연기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수현은 드라마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 인지도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