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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열매, 우창범과 얽힌 性ㆍ몰카ㆍ자해ㆍ술집 논란 폭로
입력 2019-07-03 23:22    수정 2019-07-03 23:31

BJ열매가 우창범에 대한 2차 폭로를 이어가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BJ열매는 3일 오후 10시 20분께 자신의 아프리카TV에서 우창범과 얽힌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BJ열매는 "핸드폰이 먹통이 돼서 시간이 걸렸다. 방송 제재가 될까봐, 공지를 띄워놓고 이야기하겠다"라고 운을 뗐다.

우선, BJ열매는 몰카 영상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BJ열매는 "우창범은 BJ서윤과 방송에서 (BJ열매 관련) 영상을 가지고 있고, 제가 동의하면 공개한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영상을 지웠다고 말했다"라면서 그를 믿을 수 없다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그는 "(성관계 영상에 대해서) 우창범이 합의하에 찍었다고 했는데, 제가 합의를 해준 것은 보고난 후에 지우겠다는 것이다. 당연히 제폰에는 당연히 없고, 그 친구 폰에 있다는 것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가 저하고 헤어진 후에 갑자기 제 영상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그런 영상을 지우면서 XX 영상을 보낸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BJ열매는 성범죄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성범죄는 제가 먼저 (영상을)보내달라고 하거나, 그런 대화를 나눈게 없으면, 이 분이 저한테 보내는게 잘못이라고 하더라"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증거 자료는 음란물이라서 보여줄 수 없다며 양해를 구했다.

두 번째, BJ열매는 자신이 바람핀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우창범도 자신 이외에 많은 여자들과 만났다며 카카오톡 증거 캡쳐본을 공개했다.

BJ열매는 "이 친구는 자기는 바람을 피지 않았다고 이야기 하는데, 바람을 핀게 맞다. 저랑 헤어지고 난 후에 남동생 여자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제 남동생이랑 1년 반정도 동거한 아이였는데, 그 친구와도 대화를 하더라"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BJ열매는 손목을 그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그는 "제가 우창범 때문에 손목을 그었다는 말은 거짓이다. 제가 자해성 우울증이 있어서 그런거지, 우창범 때문에 자해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BJ열매는 "술집 논란은 사실이다. 술집에 다닌 적 있다"고 인정했다. 이 외에도 BJ열매는 자신과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하나씩 꺼내서 충격을 안겼다.

한편, 우창범도 BJ열매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우창범은 "열매의 피해자 코스프레에 지친다. 이미 헤어진 상태였고 1년이 지난 상황에서 무슨 이유로 이러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정준영 카톡방에) 그 분과의 성관계 영상을 공유했다고 하는데 절대 아니다. 상식적으로 그게 사실이라면 소환 조사를 받았을 텐데 그러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 달라"라며 억울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버닝썬 단톡방 기사를 알기 전까지는 존재 자체를 몰랐다. 그분들과 사적인 연락을 주고받은 적도 없다. 그 영상은 연인 관계일 때 합의하에 찍은 영상이고 공유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