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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찬, 자필편지로 '프로듀스X101' 하차 심경 "회복하고 무대로"
입력 2019-07-11 18:03    수정 2019-07-11 18:06

최병찬이 자필 편지를 통해 '프로듀스X101' 하차 심경을 밝혔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11일 '프로듀스X101' 하차를 공식적으로 밝혔고, 최병찬이 심경을 드러내며 입장을 정리했다.

최병찬은 "안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서 죄송하다"라며 "밝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큰 사랑과 관심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지금도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내려가는 것이 힘들지만, 더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기 위해서,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것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아울러 "당분간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몸, 마음 모두 회복하고 무대로 돌아와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반드시 건강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최병찬은 아킬레스건염의 통증이 심해졌고, 심리적 부담감이 커지면서 '프로듀스X101'에서 하차하게 됐다.

'프로듀스X101' 최병찬의 자필편지

안녕하세요, 최병찬 입니다.

가장 먼저, 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밝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큰 사랑과 관심에 부응하지 못해서 송구스럽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지금도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내려가는 것이 힘들지만, 더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기 위해서,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것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당분간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몸, 마음 모두 회복하고 무대로 돌아와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반드시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