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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 "멋진 어른+매력적인 여자이고 싶다"
입력 2019-08-20 09:14   

톱모델 장윤주가 패션 매거진 '싱글즈'를 통해 '미드나잇인파리' 화보를 공개했다.

20일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장윤주는 어둠이 내린 파리의 밤을 배경으로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블랙&화이트 룩을 소화, 시선을 압도하는 포즈와 표정으로 톱모델 다운 무결점 화보를 완성시켰다.

모델, 작가, 싱어송라이터, 방송인, 배우 등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을 보인 장윤주는 화보 속 인터뷰를 통해 "내가 즐길 수 있는 일이라면 계속해서 하고 싶고 오래 하고 싶다"라며 "이미 타인의 시선을 즐기는 일을 하게 되었는데 굳이 멈추고 싶지 않다. 지혜롭게 잘 헤쳐나가고 싶고, 지경을 넓혀가고 싶다. 멋진 어른인 동시에 매력적인 사람이자 여자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7월 한 달 동안 가족들과 파리에서 시간을 보낸 장윤주는 파리에 대해 남다른 감회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대에 찾은 파리는 꿈과 사랑, 30대의 파리는 가족과 사랑, 지금의 파리는 삶과 사랑, 파리는 없던 낭만도 끄집어내는 곳 같다"라며 "지금 저희 부부가 가장 많이 하는 대화 주제는 '파리에서의 좀 더 긴 삶'이다. 서울이 아닌 파리에서 가족 모두 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장윤주는 자신의 인생 변곡선에 대해 '새로운 시작'이라며 "숫자가 바뀌는 그 시기에 늘 생각과 고민이 많았다. 20대 때의 나는 30대의 내가 방송을 하게 될지 몰랐고, 영화를 찍게 될 것도 몰랐으며 결혼과 육아를 하게 될지는 더더욱 몰랐다. 다음에는 생각지 못했던 일들이 펼쳐지지 않을까. 걱정보다 기대를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