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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멜로 通했다...'유열의 음악앨범', 개봉주 박스오피스+9일 연속 예매율 1위
입력 2019-09-02 13:00   

▲유열의 음악앨범(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정지우 감독)이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기준, 누적 관객수 68만 4558명을 동원하며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예매율 역시 지난 8월 24일부터 지금까지 예매율 1위를 놓치지 않으며 9일 연속 예매율 정상을 이어가고 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공포 ‘변신’, 재난 ‘엑시트’, 액션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 등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 레트로 감성멜로라는 정통 멜로만의 정공법으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동안 멜로 영화들은 박스오피스에서 타 장르에 비해 느리지만 천천히 오랫동안 흥행 선전을 펼쳐왔다. ‘유열의 음악앨범’ 역시 ‘건축학개론’,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 정통 멜로와 유사한 흥행 패턴으로 흘러가며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순항을 예고한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지난 8월 28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