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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엑스원 김우석 "과거 '스타킹' 출연한 적 있어" 강호동 '당황'
입력 2019-09-18 23:15   

▲엑스원(X1)(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엑스원(X1) 김우석이 강호동의 '스타킹' 피해자가 될 뻔 했다.

1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은 '국민돌' 엑스원의 멤버 김요한과 김우석이 밥동무로 출연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엑스원은 등장부터 남달랐다. 김요한은 태권도 선수 출신답게 돌려차기로 시선을 사로 잡았고, 김우석은 남다른 얼굴 사이즈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경규는 "내가 24살 때 이정도 얼굴 크기였다"고 농담하며 "김우석 얼굴의 4배가 강호동 얼굴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김우석에게 "부모님이 가수하는 걸 반대하지 않으셨냐"고 물어봤다. 김우석은 "이미 데뷔를 했었다"며 "'스타킹'에서 만난 적이 있었다"고 말해 강호동을 당황하게 했다.

강호동은 "기억난다. 세글자 그룹 아니었느냐"라며 추측을 시작했다. 김우석은 "첫글자가 뭔지 아느냐"고 물었고, 강호동은 "첫 번째 글자를 네가 말하면 두 번째 글짜를 내가 말하겠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김요한의 도움으로 김우석이 업텐션 멤버라는 것을 떠올렸고, 그때는 우석이 아니지 않았냐고 말했다. 김우석은 "당시엔 우신이었다"고 했고, 강호동은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