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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둔촌동 골목 튀김덮밥집 ALL 지적 "기본부터 다시 해야"
입력 2019-09-19 00:40   

▲백종원 둔촌동 골목(SBS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골목식당' 백종원이 둔촌동 골목의 튀김덮밥집 초보 사장의 기본기 부족을 지적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딸과 엄마, 딸의 남자친구가 함께 일하고 있는 둔촌동 골목의 튀김덮밥집을 방문했다. 이곳은 개업한 지 약 한 달 반 밖에 되지 않은 가게였다.

백종원은 튀김덮밥집의 시그니처 메뉴라는 비빔모밀을 시식했다. 그는 "양념에서 막걸리 맛이 난다"고 지적했다. 사장은 한 달 전에 만들어 둔 양념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게의 냉장고를 점검하던 백종원은 "한 달 밖에 안 된 가게의 냉장고가 이러면 어떻게 하느냐"라고 질타했다. 냉장고 냉동실에서는 먹다 남은 피자, 얼린 밥 등이 나왔다. 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재료들이 계속해서 나왔다.

백종원은 "기본부터 다시 해야겠다"라며 앞으로의 험난한 솔루션을 예고했다. 백종원의 방문이 끝난 뒤, 튀김덮밥집은 지적을 받은 양념장과 식재료들을 모두 폐기처분했다.

하지만 이어진 예고편에서 백종원은 "도대체 뭘 하겠다는 거냐. 정신차려라"라고 따끔하게 혼을 내는 모습이 이어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