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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곡성'→화성연쇄살인사건 실화극 '살인의 추억' 편성 변경
입력 2019-09-20 01:22   

▲'살인의 추억' 포스터(sidus)

화성연쇄살인사건이 모티브가 된 영화 '살인의 추억'(감독 봉준호)이 특별 편성됐다.

지난 19일 OCN 편성표에 따르면, OCN은 오는 20일 오전 0시 20분 방송 예정이었던 '곡성' 대신 '살인의 추억'으로 편성을 변경했다.

2003년 개봉한 영화 '살인의 추억'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화성군 태안읍알대에서 벌어졌던 연쇄살인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전통적인 수사방식을 쓰는 박두만 형사(송강호)와 과학적인 수사방식을 쓰는 서태윤 형사(김상경)가 화성 연쇄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18일 부산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이모(56) 씨를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특정했다. 이 씨의 DNA와 화성연쇄살인사건 3건의 현장 증거물에서 검출된 DNA와 일치해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