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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장모' 신다은, 김혜선과 휴가…박진우 떠나는 걸까
입력 2019-10-16 09:24   

▲'수상한 장모' 신다은, 박진우(SBS '수상한장모' 방송화면)

'수상한 장모'가 종영까지 몇부작 남겨두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박진우가 김혜선의 정체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16일 방송된 SBS 아침연속극 '수상한 장모'에서는 왕수진(김혜선)의 정체를 알고 차근차근 주변을 정리하는 제니(신다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니는 왕수진이 흑장미란 것이 밝혀지면 은석은 용서해줄지 몰라도 그의 가족들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떠날 준비를 시작했다. 제니는 먼저 은석에게 회사에 사표를 제출하고 왕수진과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당황한 은석은 사표를 반려하고, 휴가를 쓴 뒤 여행을 다녀오라고 말했다.

또 제니는 최송아(안연홍)에게 다음 프로젝트의 수석은 언니가 맡아달라고 했다. 최송아는 "제니가 마치 떠날 사람처럼 행동한다"며 오은석에게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오은석은 왕수진의 신원 조회를 했다. 신원 조회 결과, 왕수진은 떠돌이처럼 떠돌다 출생신고를 스스로 스무살에 했었다. 이동주(김정현)는 "무적자였으니 교육 혜택도 못 받았을 것이다. 동부 경찰서에서 신원 보증을 해줬다더라"며 "제니 씨도 다섯 살에 출생 신고를 했다"라고 밝혔다. 은석은 왕수진에 대해 알면 알수록 무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제니는 왕수진과 여행을 떠났다. 왕수진은 제니를 바라보며 "너 나한테 할말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과연 왕수진이 제니에게 스스로 흑장미라는 사실을 밝힐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