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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녹여주오' 지창욱♥원진아, 동화 같은 숲속 입맞춤…급변하는 해동 로맨스
입력 2019-10-19 20:00   

▲tvN '날 녹여주오' 지창욱과 원진아의 키스신이 19일 방송에서 펼쳐진다.(사진제공=tvN)

'날 녹여주오' 지창욱과 원진아의 키스신이 펼쳐진다.

19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는 마동찬(지창욱)과 고미란(원진아)의 첫 입맞춤이 공개된다.

앞서 동찬과 미란에겐 냉동 실험의 부작용으로 저체온 문제가 생겼다. 그로 인해 미란의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었던 납치 사건 이후, 동찬은 그녀가 부쩍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수시로 미란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누구도 시키지 않았지만 그녀의 일에 발 벗고 나섰다. 시작은 자신 때문에 냉동인간이 된 미란에 대한 죄책감이었지만, 사사건건 신경을 쓰다 보니 그녀가 조금씩 귀여워 보이기 시작했다. 미란 또한 대뜸 이마에 손을 대며 열을 재는 동찬 때문에 잠시나마 ‘심쿵’ 상태가 되기도 한 바. 찬란 커플은 이렇게 성큼성큼 진도를 밟아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본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마동찬·고미란 커플의 우(雨)중 키스 장면을 공개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보석처럼 반짝이며 떨어지는 빗방울 사이로 서로의 숨소리가 들릴 듯 눈을 마주치고 있는 찬란 커플, 그리고 동찬에게 기습 입맞춤을 한 미란과 놀란 동찬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지난 방송까지도 서로 “또라이”, “꼰대”라며 투닥거리던 이들은 어쩌다가 이토록 설레는 장면의 주인공이 된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동찬과 미란은 어쩌다가 숲속에서 둘만 남겨지게 됐는지, 서로에 대해 어떻게 감정의 변화를 느끼게 되는지, 방송을 모두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하며 “입맞춤 이후 이들의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도 함께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날 녹여주오’ 7회는 19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