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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품에 안기면 무아지경 레드썬 '심바'의 숙면 비밀은?
입력 2019-10-20 10:42   

▲‘TV 동물농장’ 고양이 ‘심바’(사진제공=SBS)
‘TV 동물농장’무아지경 꿀잠에 빠지는 고양이 ‘심바’의 비밀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TV 동물농장’에서는 레드썬 고양이 ‘심바’의 비밀 이야기를 들어봤다.

하루에도 몇 번씩 픽픽 쓰러지는 반려묘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라는 한 가정집을 찾았다. 이곳에서 만난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처음 보는 제작진 앞에서도 애교가 철철 넘치는 고양이 ‘심바’이다.

▲‘TV 동물농장’ 고양이 ‘심바’(사진제공=SBS)
사랑스럽기만 한 녀석이 뭐가 문제일까 싶던 그때, 갑자기 제작진의 품으로 파고들어 두 눈을 꼭 감고 축 늘어져 버린다. 알고 보니 매일 녀석을 녹다운시키는 그분의 정체는 다름 아닌 ‘잠신’이었다.

누구의 품이라도 일단 한 번 잠이 들면 시끄러운 음악을 틀고 흔들어 깨워 봐도 세상모르게 잠든다. 누가 업어 가도 모를 정도로 무아지경에 빠진다.

MC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녀석의 귀여움에는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다. 심바의 주인 가정집의 아들 태양이가 열정이 넘쳐 심바와 격렬하게 놀아주는 것. 태양이와 놀면서 에너지를 소비한 심바 입장에서 사람, 특히 어른의 품이 가장 숙면을 취하기 좋은 공간이었던 것.

'동물농장'과 전문가의 도움으로 심바에게 캣타워와 자신만의 공간이 생겼다. 심바는 만족해 했고완벽히 적응해서 자기의 공간에서 잘 지낸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