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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클럽' 박은혜ㆍ박기영 고교동창 26년 절친 '그녀들의 수다'
입력 2019-10-22 00:40    수정 2019-10-22 08:52

▲'낭만클럽' 박은혜, 박기영(사진제공=MBC)
‘낭만클럽’에 26년 지기 절친 가수 박기영과 배우 박은혜가 떴다.

22일 방송된 뉴트로 감성 토크쇼 MBC '낭만클럽'에는 학창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였던 ‘천상의 목소리’ 디바 박기영과 ‘원조 한류 여신’ 배우 박은혜가 출연한다.

고교 시절 앞뒤에 앉은 인연을 시작으로 ‘26년 지기’가 된 두 사람은 ‘낭만클럽’에 출연해 학창 시절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기영은 “박은혜가 너무 예뻐서 내가 대시했다”라며 “인천에서 박은혜를 모르면 간첩”이었다고 학창 시절부터 눈에 띄는 외모로 유명했던 박은혜의 인기를 입증했다. 또 박기영의 1집 앨범에 박은혜가 직접 작사한 노래가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낭만클럽' 박은혜, 박기영(사진제공=MBC)
비슷한 시기에 엄마가 된 박은혜와 박기영의 현실 육아 이야기도 털어놨다. 아홉 살 쌍둥이 아들을 키우고 있는 박은혜는 출산 직후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놓았다. 칠 개월 만에 태어난 쌍둥이들이 혹시라도 잘못될까 봐 아이를 낳고 남몰래 가슴을 졸였다. 한편 딸을 키우고 있는 박기영은 아이를 키우면서 비로소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라이브 무대에서 박기영은 불후의 명곡인 자작곡 ‘나비’를 불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