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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계 이무기' 유산슬(유재석), '아침마당'서 '합정역 5번 출구' 열창
입력 2019-11-18 09:28   

▲유산슬(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신인 트로트가수 유산슬(유재석)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합정역 5번 출구'를 열창했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트로트 신인 특집으로 '도전 꿈의 무대'가 방송됐다.

이날 유산슬은 연하남쓰, 이용주, 요요미 등 신인 트로트 가수들과 함께 2020년을 빛낼 트로트 신인으로 출연했다.

유산슬은 '유재석과 유산슬의 관계'를 묻는 시청자의 질문에 "유재석은 본인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움직이는데 유산슬은 누군가에 의해 조종을 당하는 존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산슬(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유산슬은 이날 지난 16일 발매한 '합정역 5번 출구'를 라이브로 소화했다. MC들은 "아침에, 생방송에, 라이브로 노래한다는 것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라고 유산슬을 칭찬했다.

작곡가 이호섭은 "개그맨, 코미디언들이 음반을 많이 냈지만 자기 색깔을 벗지 않고 재미있는 내용의 노래들을 냈다"라며 "유산슬은 정통 가요를 들고 나왔다"라고 치켜세웠다.

▲유산슬(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유산슬은 "트로트를 자주 듣고 좋아했지만, 실력있는 가수들이 많다. 많이 들어주시고, 다른 장르처럼 트로트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시청자 투표 집계 결과, 이날 '도전 꿈의 무대' 우승은 이용주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