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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맛' 강두, 이나래와 두 번의 데이트→이별 통보…연애의 쓴맛
입력 2019-11-22 12:29   

(출처=TV조선 '연애의 맛' 방송캡처)

'연애의맛' 강두가 '대낮에 한 이별'로 첫 번째 소개팅의 마지막을 찍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정성스러운 만남을 이어가던 강두가 이나래의 조심스러운 끝인사를 웃음으로 받아들이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날 강두는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뛴 후 이나래를 만나기 위해 나섰다. 강두는 제작진 차에 동승해 이나래와의 약속 장소로 향했고, 그 와중 자신의 성실한 삶을 응원하는 팬레터를 전해 받고 벅찬 웃음을 지었다.

강두는 열심히 번 돈을 통장에서 인출해 이나래와 동묘 데이트를 즐겼다. 강두는 이나래를 위해 토스트 맛집에서 식혜도 사주고, 초콜릿도 사주고, 과자도 사주고 택시비도 내주면서 한 달 치 생활비를 몽땅 쏟았지만 마냥 행복해했다. 또 데이트를 마친 뒤 쉴 틈 없이 다시 일용직 현장으로 뛰어갔지만 이나래의 ‘잘 들어가고 있다’는 전화 한통에 힘을 얻었다.

그러나 며칠 뒤 이나래가 강두에게 찾아와 "개인적인 일 때문에 아무래도 만남이 어렵겠다"는 조심스러운 끝인사를 전했고, 강두는 놀랐지만 "즐거웠다, 감사하다"라며 담담히 이별을 받아들였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