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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영·이영유 등 '7공주', 다시보고 싶은 '슈가맨'…추억 소환 성공
입력 2019-11-22 23:17    수정 2019-11-22 23:18

▲슈가맨 7공주(사진=JTBC '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오인영, 이영유 등이 멤버로 있었던 '7공주'가 '다시 보고싶은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다시 보고 싶은 슈가맨'에서는 지난 '슈가맨' 시즌2 다시 보기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의 주인공은 오인영, 이영유 등이 멤버로 있었던 그룹 '7공주'였다.

2018년 3월 4일 방송됐던 '슈가맨2' 7회에서는 유재석 팀의 슈가맨으로 '콜라'가 출연했다. 이어진 유희열 팀은 슈가맨을 소개하기 전 "100불에 도전하겠다"라고 호언장담해 눈길을 끌었다.

'스키장 가면 나오던 노래', '겨울에 나왔던 노래'라는 힌트가 나오자 객석에선 하나 둘 정답을 맞히기 시작했다.

곧이어 슈가맨의 라이브 무대가 이어졌다. '흰 눈이 미소되는 날'이라는 첫소절이 공개되자마자 모두 불이 켜지기 시작했고, 100불이 완성됐다.

마침내 무대 뒤에 있던 슈가맨 '7공주'가 등장했다. 어린이들이었던 슈가맨 '7공주'는 훌쩍 큰 모습으로 등장,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오마이걸의 효정과 콜라의 보컬 박준희는 눈물을 보였고, 유재석은 "와 정말 울컥하네"라고 말했다. 7공주의 'Love Song'에 유재석 또한 울컥한 듯 눈물을 보였다.

7공주 오인영은 "완전체 멤버는 14년 만의 무대인 것 같아요. 그때 제일 어렸던 친구가 여섯 살이었고, 평균 나이가 7.8세였어요"라고 말했다.

객석에서 눈물을 흘린 여성 관객은 "초록색 검색창에 맨날 이 정도면 7공주 할 수 있나요? 이런 거 올라오고 그랬었는데, 그때 생각도 난다"며 "어렸을때 잊고 있었던 추억들이 하나둘씩 생각이 나면서 마음이 찡해졌다"라고 얘기했다. "처음엔 홀로그램인줄 알았는데 살아있는 7공주를 보니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고요"라고 말헀다.

'투유프로젝트-슈가맨3'는 오는 2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JTBC에서 방송된다. 채널에서 방송되며 현재는 프리뷰 방송 '특별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다. 유재석, 유희열, 김이나, 헤이즈가 출연하고 있는 특별이벤트 방송은 슈가맨시즌3 본격 방영 전에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해 준비한 방송이다. 투유프로젝트슈가맨1, 투유프로젝트슈가맨2 모두 히트를 기록하면서 슈가맨3방청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또한 베이비복스킬러, 슈가맨3얀, 양준일 등 가수들의 이름도 함께 화제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