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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바짓바람에 문화센터 방문 '영어 교재비만 600만원'
입력 2019-12-03 23:32   

▲'아내의 맛'(사진제공=TV조선)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가 딸 혜정이의 조기교육을 두고, 또 한 번의 폭풍 갈등을 겪었다.

3일 방송된 ‘아내의 맛’ 75회에서는 함진부부가 혜정이의 조기교육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며 안방극장의 탄식과 공감을 자아냈다. 일찍부터 혜정이의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진화는 함소원에게 문화센터를 가보자고 제안했고, 함소원은 진화의 바지바람에 이끌려 못 이긴 척 문화센터를 방문한다.

그간 ‘NO 조기교육’을 외치던 함소원이었지만 문화센터에서 발견한 조기교육 현장은 쿨소원마저 요동치게 할 정도로 무척이나 뜨거웠고, 심지어 문화센터에 모인 엄마들은 집안에서도 아이들에게 영어로 말을 거는 것은 물론, 돌도 지나기 전부터 영어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혜정이는 이미 늦은 편’이라는 주위에 반응에 함소원조차 불안감과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윽고 등장한 ‘아기 교육 마스터’ 문센 선생님이 빠른 손놀림을 자랑하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제압했지만, 엄마 손에 이끌려온 아이들이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유독 혜정이만이 선생님 수업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며 눈을 초롱초롱 빛냈다. 함진부부는 그런 혜정이의 모습에 제대로 된 영어교육을 시켜주리라 굳은 결심을 하고 집으로 방문영어 선생님을 초대했다.

하지만 즐거워하는 혜정이를 바라보던 기쁨도 잠시, 함소원은 영어 교육 교재비만 무려 600만원에 달한다는 소리를 듣게 됐고, 상상을 초월하는 예산에 고민에 휩싸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화는 혜정이의 미래를 위해서는 이대로 조기교육을 포기할 수 없다고 나섰고, 반면 함소원은 아직 걷지도 못하는 나이에 벌써부터 조기교육은 이르다고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