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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쵸비' 정지훈ㆍ'도란' 최현준 영입…2020시즌 라인업 완성
입력 2019-12-04 19:54    수정 2019-12-04 20:25

▲'쵸비' 정지훈 선수가 드래곤X에 영입됐다. (사진제공=DRX)

전 그리핀 출신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과 '도란' 최현준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 드래곤X(DRX)에 합류했다.

디알엑스 주식회사(DRX)는 4일 그리핀 출신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과 탑라이너 '도란' 최현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DRX 아카데미 시스템을 통해 발굴, 육성한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 정글러 '표식' 홍창현과 팀내 에이스이자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까지 1군 로스터에 등록함으로써 2020 시즌을 맞이할 5인 로스터를 완성했다.

쵸비는 "감사하게도 많은 팀에서 제안을 주셨지만 오래 고민하지 않았다. 드래곤X에는 친한 선수들과 스승 같은 김대호 감독님이 있고 팀 분위기도 좋아 즐거운 선수 생활은 물론 좋은 성적도 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라고 말했다.

최상인 드래곤X 단장은 이에 대해 “DRX는 그의 결정에 걸맞게 LCK 스토브리그 최고 수준의 대우를 약속했다”며 “DRX는 정지훈 선수가 팀의 중심에서 롤드컵 3연속 우승이라는 팀 목표의 신호탄을 쏘아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또 케라이, 표식에 대해선 "내부적으로는 이미 실력이 검증된 선수들이고 김대호 감독의 지도 하에 앞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DRX는 앞으로도 모든 유망주 선수들에게 기회를 열어둘 것이다. 함께 도전하고, 도전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며 팀과 소속 선수가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선수단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