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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 故 오토 웜비어 부모ㆍ지성호 대표…납북·억류 피해자 공동 기자회견 이후
입력 2019-12-15 23:00   

▲'이제 만나러 갑니다'(사진제공=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故 오토 웜비어 부모와 북한 인권 단체 지성호 대표와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된다.

15일 방송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탈북민 출연자가 故 오토 웜비어의 부모를 실제로 만났던 특별한 인연과 지난달 22일 한국에서 진행된 납북·억류 피해자 공동 기자회견 현장 이후의 모습을 공개한다.

이날 ‘이만갑’에서는 북한에 억류되었다가 결국 목숨을 잃은 미국인 대학생 故 오토 웜비어 부모와 남다른 인연을 가진 탈북민 출신의 북한 인권 단체 대표 지성호가 출연한다. 그는 지난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을 방문했을 때, 故 오토 웜비어 부모의 바로 뒷자리에 앉은 것이 인연이 되어 함께 식사까지 하는 사이가 되었다며 남다른 사연을 공개한다. 특히 지성호 대표는 故 오토 웜비어의 유품을 선물로 받았는데, 그가 받은 故 오토 웜비어의 유품은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사진제공=채널A)
이어 지난달 진행된 납북·억류 피해자 공동 기자회견 이후, 지성호 대표와 탈북민 출연자가 故 오토 웜비어 부모를 찾아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만남의 현장을 전한다. ‘이만갑’에 故 오토 웜비어 부모는 아들이 억류되었을 당시 침묵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말하며 이제는 DMZ에도 방문하고 싶다는 말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故 오토 웜비어 부모는 아들이 죽은 후 북한을 바라보며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데, 이들이 DMZ에서 북한을 향해 외치고 싶은 말은 오는 15일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