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연예통신'(사진제공=MBC)
1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로 만난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과의 특별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바탕 영화로, 개봉 전부터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섹션TV 연예통신'(사진제공=MBC)
두 사람과는 처음 스크린에서 호흡을 맞춘다고 밝힌 이병헌은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안 좋았다”라고 단번에 대답해 웃음을 안긴다. 그는 곽도원에 대해 “악역을 많이 맡아서 그런지 실제로도 나쁜 사람일 거 같은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호흡을 맞춰보니 오히려 동네 아저씨 같다”라고 언급한다.
▲'섹션TV 연예통신'(사진제공=MBC)
한편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꼽힌 이희준은 영화를 위해 무려 25킬로그램을 증량했다고 고백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불뚝한 배가 실제 본인의 배라고 밝힌 그는 3개월 동안 매일 밤 치킨과 맥주는 물론, 끼니마다 후식으로 토스트를 늘 챙겨먹었다며 단기간 증량 비법으로 '땅콩잼'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