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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트롯' 한이재 탈락 소감 "좋은 성적 보답 못해 아쉽고 죄송"
입력 2020-01-17 09:40   

▲한이재(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화면 캡처)

'아수라트롯' 한이재가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진출자 48명이 공개됐다. 남여 파트를 모두 소화하는 일명 '아수라트롯'으로 화제를 모았던 한이재의 이름은 48명 중 없었다.

한이재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이재트로트'에 '미스터트롯 [아수라트롯] 한이재 최초 공개 영상'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한이재는 "안녕하세요. 이제 가면 언제 보나 늘 보고 싶은 가수 한이재입니다"라며 "유튜브, 네이버 밴드, 다음 팬카페를 통해 정말 과분하게도 많은 분이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한이재(사진=유튜브채널 '한이재트로트')

이어 "지난 3주간 쉬지 않고 지지해주시는 많은 분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드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 정말 아쉽고 죄송합니다. 좋은 가수가 되는 밑바탕이라 생각하고 저를 응원해주시고 기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다해 노래하는 가수 한이재가 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이재는 "아수라트롯 영상은 자주는 아니지만, 많이 연습해서 커버 영상으로 가끔씩 찾아 뵙겠습니다"라면서 "이 영상을 통해 '미스터트롯' 제작진, 출연진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었습니다. 경험이 없는 저에게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경험을 심어주시고 '아수라 트롯'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한이재는 "아직 겨울이라 많이 춥습니다. 가정에 따뜻한 온기가 가득하길 바라며 행복하고 건강한 한해 되시길 저 한이재가 기원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이재는 지난 2일 '미스터트롯' 1회에 출연해 장윤정과 남진이 부른 '당신이 좋아'를 불렀다. 가운을 입고 얼굴을 가린 채 등장했던 한이재는 한쪽은 남성, 다른 한쪽은 여성 분장을 하는 일명 '아수라 분장'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남성과 여성의 음역을 넘나드는 가창력으로 총 12개의 하트를 받아 예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