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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MAㆍ디지털퀀텀바이오ㆍ첸트랄, 백내장 디지털 치료 프로젝트 MOU 체결
입력 2020-03-03 15:37   

▲한국디지털의료협의회-디지털퀀텀바이오-첸트랄, 백내장 디지털 치료 프로젝트 협약식 체결(사진제공=한국디지털의료협의회)

한국디지털의료협의회가 수술 없이 백내장을 지료하는 디지털 치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한국디지털의료협의회(이하 KDMA, Korea Digital Medicine Association)는 2일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위해 디지털 콘텐츠 개발업체 디지털퀀텀바이오와 VR 의료기기 전문생산업체 첸트랄과 백내장 디지털 치료 프로젝트 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DMA는 국내 14개 양한방 의료기관의 의료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VR 기기 및 디지털 콘텐츠 등을 활용하여 백내장에 대한 치료효과를 검증한 후, IRB 임상 진행을 위한 데이터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연내 백내장 치료를 위한 VR기기 및 콘텐츠 개발을 완성하고, 수술 없이 백내장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다. 기존 사례들에서 상당한 효과가 확인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KDMA 대표 최정국 한의원 원장은 "백내장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라며 "수술 없이 디지털 치료로 백내장을 치료할 수 있게 된다면, 글로벌 의료에 혁신적인 성과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지털퀀텀바이오는 VR 디지탈 콘텐츠를 연구 개발하고, 첸트랄은 VDT증후군 치료효과가 인정 되어 미 FDA 의료기기 1등급을 승인 받은 업체로, VR 기기의 제공과 함께 백내장 및 안구질환 전용 치료 VR기기 개발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