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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김동규 "이혼 후 아들과 연락 안 돼…아들 7세 때 기억 마지막"
입력 2020-04-06 22:31   

▲‘밥은 먹고 다니냐’ 김동규(사진제공=SBS Plus)
성악가 김동규가 가정사를 털어놨다.

6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목소리로 세계를 정복한 성악가 김동규가 출연했다. 그는 전 세계 무대를 오가며 전성기를 누리던 중, 돌연 이혼해 한국으로 귀국한 사실을 털어놨다.

김동규는 아들이 하나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수미가 “아들은 지금 무슨 일을 하느냐”라고 묻자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짓던 그는 "이혼 후 아들은 엄마와 함께 살고 있으며 연락이 안 돼 한 번도 못 봤다"라고 말했다.

김동규는 “아빠를 무척 좋아했던 7세 아들의 모습이 마지막 기억이다”라며 그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수미는 “어린 아들이 혼란을 느낄까 염려해 그랬을 것이다”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혼의 아픔으로 1년 동안 슬럼프에 빠졌다는 김동규는 "‘뜻밖의’ 광고 촬영을 계기로 극복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