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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나이 띠동갑 여자친구' 김유진PD와의 결혼식 연기 "아쉬움에 울었다"
입력 2020-04-07 00:25   

▲이원일 김유진(사진=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송화면 캡처)

이원일과 '나이 띠동갑 여자친구' 김유진 PD가 결혼식을 미뤘다.

6일 방송되는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선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가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진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8월 말로 결혼식을 미룬 것을 알렸다. 김유진 PD는 "코로나19가 문제 되는 상황에서, 상황을 지켜보자고 했었다.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서 결혼식을 미루는 걸 생각해보자고 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원일은 "다들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고 있는데, 많이 축하해주러 오신 분들께서 계속 마스크 쓰고 계셔도 위험할 수 있다"라며 "결혼을 제때 못하는 슬픔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게 맞다고 생각했다. 아쉽지만 여름 끝자락으로 결혼을 미뤘다"라고 말했다.

이원일 셰프는 "둘이 맥주 한잔하면서도 부둥켜안고 울었다"라고 말했고, 김유진 PD는 "처음엔 좀 속상했는데 막상 미루고 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졌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