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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철구 "BJ에디린에 성희롱? 수치심 못 느꼈으면 성희롱 NO"
입력 2020-05-29 11:17   

▲아프리카TV BJ철구

아프리카TV BJ철구가 복귀하자마자 BJ에디린에 대한 성희롱성 발언으로 입방아에 올랐다.

BJ철구는 지난 27일 BJ에디린과 합동 방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에디린은 철구의 방송 스타일과 그의 거친 언행에 당황했고, 28일 "철구님과의 합방을 포함한 남자 BJ님과의 합방은 제 방송이 안정될 때까지 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철구는 합방 당시 에디린에 대한 발언 등을 방송을 통해 해명했다. 그는 성희롱을 했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그게 어떻게 성희롱이 되나. 변호사님이 '듣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수치심을 느끼냐'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자가 재밌고 수치심도 못 느꼈다고 하면 성희롱이 안 된다. 제가 그 사람을 만진게 아닌 이상"이라고 했다.

또 "에디린이 성적수치심을 느꼈다고 하면 내 잘못이다. 물어봤는데 못 느꼈다고 하면 성희롱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에디린과 통화에서 "어제 너무 화를 내서 죄송하다. 우리가 합방을 계획을 했는데 틀어져서 아쉽다. 제일 중요한게 뜬금없이 에디린님이 제 스타일을 아시고 해서, 저처럼 하실 줄 알았는데 당황하시는 것 같아서 죄송스럽다"라고 사과했다.

철구는 전화를 끊고 "수치심 안 느꼈다고 한다. 일단락 된 것"이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한편 BJ철구는 아프리카TV의 유명 BJ로, 지난 24일 전역 후 첫 복귀 방송에서 시청자 37만 명을 기록하는 등 인터넷 개인방송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