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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 남자친구, 폴리아모리 넘어 오픈릴레이션쉽까지 MC들 경악(연애의 참견3)
입력 2020-06-03 00:26   

▲'연애의 참견3' 한혜진(사진제공=KBS Joy)
'가스라이팅'에 '폴리아모리' 그리고 그 상위 개념인 오픈 릴레이션쉽(Open Relationship)이 '연애의 참견'에 등장해 MC들이 경악했다.

2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22회에서는 서로에게 익숙해진 고민녀 커플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녀와 남자친구는 둘다 유학파로 2년간 동거를 했고,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두 사람에게 권태기가 찾아오자 오픈 릴레이션쉽을 제안했다. 상대방을 사랑하지만 서로에게 신선함은 줄 수 없기에 그 감정은 다른 사람에게서 찾자는 것. 서로를 독점하지 않는다는 오픈 릴레이션쉽이란 개념에 한혜진은 "헛소리를 하면서 논리적인 척 한다"라며 분노했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가스라이팅에도 소질을 보인였다.. 이에 한혜진은 "헛소리이면서 논리적인 척한다"라며 분노했다.

오픈 릴레이션쉽이란 이름으로 비정상적인 연애가 계속되자 주우재는 "이거 사이코 드라마냐"라며 혼란스러워하고, 급기야 한혜진은 "난 이 시대에서 못 살겠다. 조선시대로 가야겠다"라며 보수적인 연애관을 털어놓았다.

'연애박사' 곽정은마저 "진짜 악마 같다"라며 "나는 너무 이해되지 않는 게 30분 이상 지속되면 왼쪽 뇌가 전기가 온 것 같이 아픈데 오늘 그렇다. 인류 보편성을 건드리는 사연이라 그런 것 같다"라며 두통을 호소했다.

의뢰인은 결국 열린 연애를 허락했고 새로운 만남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