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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챔피언 출신 코너 맥그리거 은퇴 선언 "지금까지 즐거웠다"
입력 2020-06-07 15:36   

▲코너 맥그리거 은퇴 선언(사진=코너 맥그리거 SNS)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은퇴를 선언했다.

맥그리거는 7일 자신의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 "종합격투기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그동안 모든 멋진 추억들에 감사하다. 지금까지 정말 즐거웠다"라고 덧붙였다.

맥그리거의 은퇴 성명은 이날 UFC 250이 끝난 직후 나왔다. 맥그리거는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한편 맥그리거는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동시에 석권했고 2017년 8월엔 전설적인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복싱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맥그리거는 지난해 3월에도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재대결하겠다며 은퇴를 번복했고 지난 1월 복귀전에서 도널드 세로니를 TKO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