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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코로나 19 피해 대책 논의 세미나 개최
입력 2020-06-15 10:19   

▲코로나19 피해 대책 논의 세미나(사진 =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제공)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코로나 19로 인한 음악 산업계의 피해 대책 논의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1일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라운지엠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음악 산업계 전반에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현 상황에 맞서 음악 산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향후 피해 대책에 대한 논의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윤동환 부회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협회의 임직원과 협회원사뿐만 아니라, 민/관 공연장 운영자, 엔터테인먼트 대표, PD, 뮤지션, 제작자, 음향/악기 시스템업체 대표, 프리랜서 등 다양한 음악 산업계 종사자들이 모여 현 사태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이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되거나 연기된 공연으로 입은 피해실태에 대해 조사는 물론, 최전방에서 힘쓰고 있는 음악 산업계 관계자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현장의 직접적인 이야기를 논의했으며, 앞으로 어떤 지원 정책이 필요한 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코로나19 피해 대책 논의 세미나(사진 =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제공)
위급상황 시 대처방안에 대한 매뉴얼 구성, 음악계 다양한 분야가 함께 하는 TF 상시 운영, 고용 유지 및 창출에 필요한 다각도의 지원 정책, 공연장 대관료와 임대료 등 공간 지원, 콘텐츠 제작 위주의 지원 정책, 위기 상황을 대비한 펀드 구성 등 현 정부와 문화산업계 기관들에 요청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들을 내놓으며 여러 의견들에 귀 기울였다.

특히 음악 산업의 다양한 업종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를 하는 것은 이번 세미나가 처음으로, 이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앞으로 한국 음악 산업의 발전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두 달에 한 번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진행, 음악산업의 개선점을 찾고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약속하며 세미나를 마쳤다.

한편 음악 산업 관련 협·단체와 음악 산업 관계자, 정부 등 다층적이고 깊이 있는 논의를 증진할 수 있는 본 세미나를 개최한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더 나아가 코로나 19 관련 긴급 성명서 발표, 캠페인 진행,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 사업의 선정 결과에 대한 해명을 요청하는 등 음악산업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