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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플리트 엔터테인먼트(舊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넷플릭스 호재 하루 만에 주가 폭락
입력 2020-08-13 11:55   

▲화이브라더스코리아(現 플리트엔터테인먼트)

화이브라더스에서 사명을 변경한 플리트 엔터테인먼트가 넷플릭스와의 콘텐츠 계약 체결 소식 하루만에 주가가 폭락했다.

플리트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전 11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29%(460원) 하락한 2,82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2일 넷플릭스와의 콘텐츠 제작 계약 공급 체결에 주가가 23.92%(635원) 상승한 것과 비교된다.

플리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넷플릭스와 OTT 콘텐츠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콘텐츠의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50분물 8부작이다. 플리트 엔터테인먼트는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경영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2022년 1월 31일까지 공개를 유보하기로 했다.

플리트 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SBS '가면'을 시작으로 2016년 MBC '운빨로맨스', 2017년 MBC '군주' '20세기소년', 2019년 TV조선 '조선생존기' tvN '위대한쇼' 등을 제작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플리트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인 배급투자사 메리크리스마스가 오는 9월 영화 '승리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승리호'는 3년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송중기의 복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