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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한옥마을서 싹쓰리 마지막 만찬 "스키장에서 보자"(놀면 뭐하니)
입력 2020-08-15 20:05   

▲'놀면뭐하니'(사진제공=MBC)
싹쓰리가 은평 한옥마을에서 마지막 한 끼를 하며 마지막을 보냈다.

1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싹쓰리 마지막 일정은 바로 ‘막내 비룡의 날’로 꾸며졌다. 그동안 비룡이 그토록 원하던 유두래곤-린다G와 한 끼를 위해 전복 스페셜 코스부터 해물라면까지 ‘요리왕 비룡’이 준비한 보양식을 선보였다.

비룡은 이날 '요리왕 비룡'으로 변신해 유두래곤과 린다G를 위한 특급 보양식을 준비했다.

이효리는 "음~ 간이 딱 맞다. 너무 맛있다"라고 칭찬했고, 비는 "인정 하느냐? 요리왕 비룡"이라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유재석은 "너 출장도 나가냐? 우리 집에 와서 좀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이효리는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새 애기들이 그렇게 예쁘고, 개리 오빠 아들이 나오면 그렇게 보게 된다"라고 했다. 유재석은 "그럼 때다"라고 했고, 이효리는 "내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다하면서"라고 걱정했다. 이에 비는 "누나 막상 해보면 막상 틀리다"라고 응원했다.

유재석은 이효리에게 부부 커플티와 원앙 세트를 선물했고, 비에게는 액자와 '음중' 1위 트로피를 줬다.

2층에는 제작진이 준비한 깜짝 선물이 준비돼 있었고, 방 가득히 온라인에서 싹쓰리를 응원하는 댓글들이 있었다.

이효리는 "난 절대 안 운다. 난 우는 스타일이 아니야"라며 호언장담했지만, 결국 눈물을 흘렸고 "감사합니다"라며 큰절을 올렸다.

유재석은 "이 분들을 다 만났어야 되는데, 여기 계신 분들 덕분에 한 건데, 만나지 못해서 우리 활동이 완성이 안 됐다. 그래서 스키장에서 보자. 이 분들을 만나야 될 거 아니냐"라고 했다.

유재석은 "비록 올여름에는 못 만났지만 다시 뵙겠다"며 싹쓰리는 큰절을 올렸다.